[대한뉴스] 아시아 최고 갑부 리카싱 전 청쿵그룹 회장이 자신의 소장품을 기증해 만든 불교 미술 박물관을 세웠다.
홍콩 쯔샨사(慈山寺 Tsz Shan Monastery) 경내에 들어서는 박물관에는 리카싱 회장이 평생 모아 소장해온 불상 100여점과 경전 34점 등 불교 미술품들이 전시된다. 리카싱 재단에 따르면 소장품 가치만 30억 홍콩달러에 달한다.
포브스 추산 미화 334억달러 자산을 보유한 리카싱 회장은 90세를 앞둔 지난해 현역서 은퇴했다. 현재는 CK 허치슨홀딩스의 회장만 맡고 있다.
홍콩 신계 타이포에 위치한 쯔샨사 역시 리카싱 회장이 사비를 들여 2015년 세운 사찰이다. 50만 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이곳 쯔샨사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76미터짜리 석상이 있다.
불교 박물관은 오는 5월 1일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입장요금은 무료이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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