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용춘 기자] 가평경찰서(서장 김도상)는 4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2달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가평군청·가평소방서와 함께 가평 관내의 142개소의 야영장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불법촬영 점검 및 화재 예방 시설 합동 점검에 나선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중앙·지방·유관기관·관련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여 대대적인 안전점검 등 사회적 안전운동 성격의 개선방안을 위해 마련된 안전점검이다.
야영장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로 화장실이나 세면장에 설치된 불법촬영 등 성범죄 가능성이 있고, 취사, 전기 사용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
이에 가평경찰서는 가평군청, 가평소방서와 함께 가평 관내 142개소의 야영장을 일일이 방문해 화장실 몰래카메라 점검 야영장 내 범죄취약지점 분석, 소화기, 감지기 설치ㆍ작동 여부 확인 비상시 대피를 위한 탈출로 확보 등의 내용으로 위험요소들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가평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큰 피해를 주었던 속초 산불 화재를 계기로 야영장 뿐만 아니라 등산로에서도 지속적인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범죄 및 화재위험요소를 차단하여 가평군민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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