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박용우 기자] 신북면행정복지센터(면장 양영근)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부길)는 지난 11일 육군 제2756부대와 협력하여 진행하는 청소년교육지원사업인 “군멘토링 개강식”을 개최하였다.
‘군멘토링 사업’은 사교육 기회가 많지 않은 관내 청소년 학생을 대상으로 부대 장병들과 1:1 또는 1:2로 멘토-멘티를 구성하여 맞춤 학습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는 육군 제2756부대 장병과 청소년학생, 후원업체 관계자와 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이 참석하여 개강식을 축하해주었다.
특히, 본 사업은 지역 내 (주)대원색소,(주)오뗄, 노인주간보호센터 효정원, 장애인보호작업장 한울베이커리, 신평1리 마을알뜰매장, 서울우유(포천점),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비예산 사업으로 민․군․관이 함께 지역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멘토로서 재능기부에 동참하고 있는 한 장병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가르쳐 주는 선생님이기도 하지만, 때론 고민을 들어주는 친한 형·오빠로서 소통하고, 교감을 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부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올해로 5년째 맞는 군멘토링 사업이 여기까지 온 것에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멘토링 사업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지역사회 후원자 개발에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양영근 신북면장은 “신북면 지역특화사업인 군멘토링 사업은 해를 거듭하면서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군․관의 협력을 통해 신북면 주민 화합과 복지발전에 기여하겠다.” 라고 말했다.
군멘토링사업은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 까지 30회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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