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근 또 한 명의 공항 직원이 홍역에 감염되어 홍콩의 전염병에 감염된 사람들의 총 수가 56 명으로 증가했다.
올해 들어 홍콩에서는 모두 56명의 홍역 확진 환자가 발견됐다. 이는 5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지난주에만 10여명의 홍역 환자가 새로 발견되는 등 최근 들어 발병 환자 수가 급증하는 추세다.
홍역 환자 중에는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홍콩국제공항 근무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 감염자는 국제공항 2터미널에 있는 레스토랑 Viet 's Choice에서 근무한 30 세의 남성이다. 전체 56명의 확진자 가운데 26명이 수하물 센터 등 홍콩국제공항에서 근무하는 이들로 확인됐다.
홍콩 보건 센터는 건강했던 이 남자가 지난 주 목요일에 열이 나고 다음날 발진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목요일에 개인병원 의사를 방문하고 같은 날 노스란타우 병원의 응급실을 방문했다. 테스트에서 남자의 호흡 표본은 홍역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결국 금요일에 콰이충(Kwai Chung)에 위치한 프린세스 마가렛 병원에 입원했다.
또 한 병원에서 간호사와 방사선 기사가 홍역에 걸린 것으로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은 공항과 병원 근무 환자들의 감염 전후 동선을 파악하는 등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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