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12일 강화고인돌 광장에서 산불캠페인 및 산불진화장비 전달식 등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화군 진강산 및 강원도 산불 등 대형산불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강화군산불전문예방진화대, 강화소방서, 강화군의용소방대 등 관계자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한편, 군은 이날 캠페인에 앞서 산불 초동진화 및 잔불정리에 효과적인 수동식 등짐펌프 및 불갈퀴 400점을 강화군의용소방대에 전달했다. 장비들은 인근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산불 초동진화 작업에 투입되게 된다.
유천호 군수는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가 가장 중요한 만큼 소방서 및 군부대 등 유관기관들이 서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대응역량 강화를 통해 산불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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