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렁춘잉 전 행정장관은 홍콩국제공항이 지역 허브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더 많은 국제 노선을 개설하고 또 더 많은 조종사를 훈련시킬 것을 요청했다.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상임위원이기도 한 렁춘잉은 ‘대만구(Greater Bay Area)’의 공동 영공 관리에 대해 의욕을 보였고, 중앙 정부는 지역내 5개 주요 공항을 조정하기로 약속했다.
홍콩은 중국의 일대일로 계획이 적용되는 60개국 중 42개국과 함께 항공서비스 수송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정에 따라 각기 다른 비행기가 각기 다른 공항으로 출입할 수 있다.
중국은 일대일로 계획에 따라 여러 국가의 도로, 철도 및 항구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렁춘잉은 홍콩에서 열린 항공 실크로드 국제회의와 가진 인터뷰에서 더 많은 국가들과 항공 서비스 협정을 체결하는 것이 홍콩 정부가 이 계획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 항공산업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항공 조종사 훈련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몇년 동안 전 세계 항공산업의 급속한 발전으로 많은 나라에서 조종사가 심각하게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렁춘잉은 선진국에 비해 경제발전이 3~4배나 더 빨리 성장하는 인도네시아 및 인도와 같은 아시아 국가들은 홍콩의 항공산업 발전에 엄청난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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