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을, 감성의 울림 ‘삼현영산회상’ 전 바탕 재현
오노을, 감성의 울림 ‘삼현영산회상’ 전 바탕 재현
경기제 삼현육각의 중심 곡, 경기제 재현 프로젝트
  • 김지수 기자 dkorea666@hanmail.net
  • 승인 2019.04.1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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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지수 기자] 피리연주가 오노을은 최근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경기제 삼현육각의 중심 곡인 ‘삼현영산회상’ 전 바탕과 승무 음악의 태평소 반주를 재현해 첫 피리 독주회를 전석매진과 감동의 하모니로 대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은 오노을 피리연주가의  공연 모습ⓒ대한뉴스
사진은 오노을 피리연주가의 공연 모습ⓒ대한뉴스

삼현영산회상(경기제 관악영산회상)은 일제강점기와 시대의 변화 속에서 잊혀져 1960년대 이후로 들을 수 없었다가 최경만 명인에 의해 복원연주 되었다.

이후 이번 오노을의 피리독주회로 무대에 올려졌다. 30분 이상의 긴 곡을 연주한 오노을은 모든 에너지를 쏟아내며 관객과 호흡했다.

오노을은 스승인 최경만의 음악을 제대로 학습하여 화려함과 세밀한 기교의 특징을 과감하게 보여주어 관객들의 감탄을 이끌어 내기 충분했다. ‘태평소 그리고 승무’ 에서는 무용에 맞추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태평소 반주를 이색적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이번 삼현영산회상은 추후 음반으로 나올 예정이다. 삼현영산회상(경기제 관악영산회상)은 정악계통으로 분류되어 전승되어오는 관악영산회상과 악곡 구성, 선율 등이 비슷하지만 그보다 더 가락이 화려하고 세밀한 기교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관아의 향연, 취임식등 반주음악으로 쓰였던 기악곡으로 대영산, 중영산, 잦영산, 삼현도드리, 염불도드리, 삼현타령, 별곡타령의 7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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