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정선 기자] 개운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영순) 지난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에 걸쳐 지역 주민과 함께 쓰레기 불법 투기로 몸살을 앓던 방치된 유휴지에 봄꽃을 심어 향기 가득한 꽃밭으로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더 깨끗한 개운동 만들기’를 위한 이번 꽃밭 조성은 그동안 상습적인 무단 투기 쓰레기를 주기적으로 치우고, 불법 투기자를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해도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날 행사는 쓰레기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던 골목 유휴지에 비올라, 팬지 등 꽃묘 1,000본을 식재하는 등 주변 환경에 관심을 가지지 못했던 주민들 스스로 쓰레기밭을 아름다운 꽃밭으로 만드는 계기가 됐다.
한 어르신은 “인적이 드문 시간에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일이 빈번해 민원이 자주 제기되던 곳인데, 꽃밭을 조성하니 마을이 깨끗하고 환해져서 좋다.”며 크게 반겼다.
김영순 동장은 “꽃밭 조성에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고 무단투기 없는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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