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샤인머스캣 포도, 발아기 전후 충분히 물 주어야
충북도, 샤인머스캣 포도, 발아기 전후 충분히 물 주어야
충북농기원, 차고 건조한 바람, 저온 등에 의한 피해 예방 당부
  • 조정광 기자 dkorea444@hanmail.net
  • 승인 2019.04.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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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조정광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 포도연구소는 샤인머스캣 포도가 싹이 트는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까지 이상기상에 따른 갑작스러운 저온 피해와 차갑고 건조한 바람에 의해 신초(새가지)가 말라 죽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사진은 발아기 전 포도 생육 상태 @대한뉴스
사진은 발아기 전 포도 생육 상태 @대한뉴스

최근 포도연구소는 발아가 불량한 과원을 조사한 결과, 캠벨얼리는 포도나무의 수확기까지 웃자람, 과다착과에 의한 저장양분 부족, 갈색무늬병에 의한 조기낙엽 등에 의한 발아 불량이 50% 이상 나타났다. 또한 샤인머스캣은 작년 웃자란 가지가 가을에 등숙이 불량하여 전정 후 발아 불균일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기후는 3월부터 4월 하순에 차고 건조한 바람이 많이 분다. 이때에 포도나무 잔뿌리는 토양수분을 빼앗겨 위조점(시들어 회복하지 못하는 점)에 다다르며, 줄기도 수분 증발이 심해져 갈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재배형태와 관계없이 발아기 전후 토양 속 20∼25cm 깊이로 3∼4일 간격으로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 주기적으로 물주기를 하여야 한다.

특히 발아기 샤인머스캣은 0℃ 내외의 저온에서도 신초가 피해를 쉽게 받으므로 1중 하우스나 비가림 시설에서는 저온시 스프링클러로 물을 충분히 주고 바람박이 시설 등을 이용 보온관리에 힘써야 한다. 더불어 방열팬, 전구형 열등, 왕겨소각, 알코올램프 등을 이용해 보온해 주어야 한다.

포도연구소 이석호 육종재배팀장은 “기후변화에 의한 병해충 발생 양상도 많이 달라져 꽃매미 알, 깍지벌레류 예방을 위한 포도 껍질 제거는 꼭 해야 한다.”며, “발아기에는 노린재류 방제와 종합살균제를 살포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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