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창열 기자]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철강 SC)와 부산대학교 공학교육거점센터는 4월 26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대학생의 인적자원개발 활성화사업을 위해 상호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C-거점센터 간 원활한 업무 협업을 위해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동남권역 14개 대학과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대학교 공학교육거점센터는 부산대, 부경대, 경상대, 신라대, 경남과기대 등 8개의 수행대학과 경남대, 동아대, 창원대 등 6개의 협력대학으로 이루어져 있다.
철강SC-부산대학교 공학교육거점센터 간 상호협약은 동남권이 국내 최대의 철강산업 벨트임에도 불구하고 고급 기술인력 수급문제에 대응하여, 지속적인 산학 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철강산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우수한 인력이 업계로 자연스럽게 유입되는 선순환을 위한 것이다. 향후 대학생을 위한 공동운영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1~2학년 ‘철드는 여행’으로 산업에 대한 기본 이해와 문화 속 공학 찾기, 인문학적 소양, 감성 클래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3~4학년은 금속관련 학습그룹(FSS, Future Steel Society)이 운영되며, 기업의 멘토와 학생 연구팀이 결성되어 실제적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참여 학생들은 관심있는 주제를 선택하여 그룹을 구성하고, 각 분야의 숙련된 현직 기술 전문가들이 멘토로서 참여한다. 참여그룹은 멘토와 현직연구원들의 지도로 현장지식을 쌓거나 멘토와 함께 관련 연구소에 방문하여 실험을 진행하고, 공장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실제 산업현장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 4학년 및 대학원생을 위한 취업 캠프 및 취업 설명회가 개최되어,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철강협회 손정근 기술지원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번 SC-공학교육거점센터 간 상호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기업 이해 및 전문지식에 대한 실질적인 학습 효과가 나타나도록 협회에서는 산학교류의 질을 높이고 산업에 대한 선경험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쏟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철강SC는 금번 SC-거점센터를 통해 대학생을 위한 지원뿐만 아니라, 업계 재직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인적자원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철강SC는 산업부 지원의 수행사업으로 2005년부터 한국철강협회 내에 사무국을 두고 철강산업의 인력수급·교육훈련 수요 분석 및 인적자원개발 등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인력양성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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