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급변하는 기술과 산업동향 등 항공정책환경 변화에 대응해 향후 5년간 항공정책 비전과 전략 마련을 위한 제3차 항공정책 기본계획(’20~’24) 수립에 착수했다.
항공정책기본계획은 항공사업법(제3조)에 따라 항공정책‧안전‧공항개발 등 항공분야 최상위 계획*으로 5년마다 수립한다.
지난 ’14.12월 제2차 항공정책기본계획(’15~’19년) 수립 이후 항공시장 성장 및 업계구조 변화, 4차 산업혁명 대두, 드론산업 부상 등 항공정책 환경은 그 어떤 분야보다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국토교통부는 기술간‧교통수단간 융복합화, 안전‧보안에 대한 위협의 다양화 등 항공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최신 흐름을 감안,
각 분야간 칸막이 없는 유기적 연계체계 속에서 과제를 발굴하고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기본계획 수립 전담조직(TF)을 구성했다.
전담조직(TF)은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항공정책실 전 부서와 연구기관, 공항공사‧항공사,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4.22(월)에 연구용역 및 전담조직(TF) 착수회의(kickoff meeting)를 개최하였다.
착수회의에서는 지속가능한 항공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향후 글로벌 항공시장 전망, 관광행태(pattern)에 따른 항공수요 변화 등을 토대로 국제선 네트워크 확대 및 공항개발 방향정립 등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공감하며,유‧무인 개인자가용항공기(PAV) 등 미래항공교통수단 상용화에대비해 관제 등 항공교통관리체계 구축, 빅데이터를 활용한 안전관리 본격화, 항공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등 기본계획에 반영되어야 할 다양한 아이템들이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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