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 달리는 화물자동차, 韓中 잇는다.
바다 위 달리는 화물자동차, 韓中 잇는다.
한중 트럭복합일관수송 시범사업, 정식 도입시 부가가치 연간 2,051억원 창출 기대
  • 대한뉴스
  • 승인 2006.12.19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교통부는 12월 19일 중국 청도에서 중국 청도시와 트럭복합일관수송(RFS*) 시범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2월 20일부터 2주간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 RFS(Road Feeder Service) : 타지역 공·항만의 화물을 트럭을 통해 (인천)공항까지 운반 후 항공기로 환적하여 목적지 공항까지 수송하는 서비스


시범사업은 인천공항의 환적화물 유치를 위해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새로운 복합운송시스템으로서, 기존의 복합운송방식인 Sea & Air와 비교시, 상·하역 작업이 감소되어 화물손상률이 낮을 뿐만 아니라 화물운송시간도 6.2시간 단축되며, Air & Air와 비교하여서도 화물 1kg당 0.3$의 물류비 절감이 예상된다.


시범사업은 12월 20일을 시작으로 2주간 실시되며, 왕복기준으로 주3회, 매회 2대씩 지정된 차량에 한정하여 운행된다.


시범사업의 구간은 청도공항-(트럭운송)-청도항-(카페리운송)-인천항-(트럭운송)-인천공항-(항공운송)-목적지까지이다.


시범사업은 인천세관의 협조 하에 인천국제공항공사·아시아나항공·팍스글로벌 등이 시행주체가 되어 실시되며, 12월 20일 청도항을 출발한 1회 차가 21일 오전 10시에 인천항에 도착하여 인천공항까지 이동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의 종료 후, 평가를 실시하여 시범사업 평가결과 설명회를 2007년 1월에 개최할 예정이며, 정식사업은 평가 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화물차 통관·국내 운행 등에 관한 관계 법령 등을 정비하여, 2007년 상반기에 실시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차량의 중국내 운행에 대한 시범사업은 중국 측의 법령 정비와 수송 물동량 수요를 감안하여 시범사업 후 본격적으로 별도 협의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정식사업이 실시될 경우, 단기적으로는 중국의 환적화물 유치가 증가하여 인천공항의 허브화가 가속화되고, 국적 항공사 및 복합운송업체의 경쟁력이 향상될 전망이다.


인천공항의 환적화물은 최대 연 6.2만톤이 증대하며(2005년 인천공항 환적화물(95만톤)의 6.5% 수준), 이로 인해 창출되는 연간 부가가치는 2,051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북분단으로 인해 해운·항공에 한정된 현 국제물류시스템에 트럭을 이용한 복합운송시스템의 추가 개발로, 중장기적으로는 육로·철로를 이용하지 않고 대륙연계 운송이 가능할 것이며, 이로 인해 한·중 간에 물류시장이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