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병동 기자] 시사매거진 2580과 코리아 리더 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2019 코리아 리더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2019 코리아 리더 대상’ 시상식이 국회의사당 본관 귀빈실에서 개최되었다.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52명이 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회 의정 활동부문에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 외 5명도 함께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을 주관한 김태식 대회장은 국가원로회의 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시사매거진 2580 회장을 맡고 있다. 김태식 대회장은 “2019 코리아 리더 대상 수상자들의 노력과 성과들은 대한민국 발전에 굳건한 초석이 되리라 믿습니다”라며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2019 코리아 리더 대상 수상자 중 최임남 전통타악그룹 천개(天開) 대표가 ‘한국전통 공연예술 스페셜리스트’ 부문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임남 대표는 현재 전통타악그룹 ‘천개’ 대표, 문화예술교육 강사, 문화공간 우리사랑 금강풍물패 단원, 세종시국악협회 풍장소리 단원, 지혜무용단 연구생, 생활미술지도 강사, (사)한국생활미술협회 행정실장으로 활발한 대내외 활동을 하고 있다.
최임남 대표는 유년시절부터 전통공연 예술가의 길을 걸어온 대표적인 인물 중 한명이다. 공주북중에 재학할 때 풍물 공연을 처음 접하고, 전통공연의 매력에 빠져 초지일관 전통공연 예술가의 길을 걸어왔다. 그 후 전문 아티스트로 성장하여 20여 년 동안 공주시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전통 풍물공연으로 재능기부를 하고, 관련 교육과 생활미술 분야도 병행하며 헌신해왔다.
최 대표는 전통공연을 하면서 전통공연예술에 관한 전문적인 학문을 탐구하고 싶어 좀 늦은 나이에도 2017년에 원광디지털대학 전통공연학과에 편입하여 2019년 2월에 예술학사로 졸업하면서 학업 우등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8년 10월에는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전통타악그룹 ‘천개’(지도 박영부 교수)를 창단했다. 세종특별자치시 한솔동 첫마을을 중심으로 이웃 공주시 등에서 지역축제행사 공연과 재능기부 활동, 국악교육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전통공연예술가의 길을 걸으면서 지난해부터 지혜무용단 연구생으로 한국무용도 배우고 관련 활동도 하고 있다. 난타ㆍ민요ㆍ해금 연주 등을 폭 넓은 전통공연예술 교육과 생활미술가가 되기 위해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다원예술 교육에도 전념하고 있다. 전통공연예술가로서 공연 활동은 물론이고, 생활미술지도사로 아름다운 가락을 작품 속에 담기 위해서다.
최임남 대표가 동적인 전통공연과 정적인 생활미술의 만남으로 다원예술 활동을 하게 된 계기는 손재주가 좋은 부친을 닮아 공연과 수업이 없는 날에 생활미술 활동을 하던 중 둘링트라는 미술교육을 접하면서다.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나 미술활동이 가능한 둘링트 작업으로 공연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그림과 전통공연의 융합, 다원예술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국회에서 거행된 이번 2019 코리아 리더 대상 시상식을 통해 최임남 대표는 “전통공연 예술단인 천개(天開)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행정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사)한국생활미술협회의 발전에도 더욱 헌신하며 대내외 활동을 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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