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5월 3일 국가정보원, 발전사 등 9개 기관과 함께 발전제어시스템 보안관제 체계구축을 위한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필요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 사업은 발전소운전 제어시스템에 대한 내외부에서의 사이버 공격을 모니터링하고 보안위협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발전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최근, 해외 에너지 제어시스템에 대한 사이버위협이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어,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기술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호준 정책기획관은 "이번 사업에 국내 발전공기업들이 모두 참여하여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함으로써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협업을 통한 보안강화 노력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 하고, 사이버위협으로부터 전력시설의 안정적 운영 확보를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는 물론, 선도적인 동 사업의 추진을 통해 국내 사이버보안 관련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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