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7일 오후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말레이시아 FTA 협상 추진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통상조약의 체결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이하 ‘통상절차법’) 제7조에 따라 한-말레이시아 FTA 추진계획을 수립하기 앞서 이해관계자, 전문가 등 대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린다.
지난 3월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3.13)에서 양국 정상은 양국간 교역과 투자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한-말레이시아 FTA를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며,말레이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우리의 제4*위 교역상대국으로서 양자 FTA 체결시 한-아세안 FTA 대비 양국간 시장개방을 더욱 확대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청회는 ‘한-말레이시아 FTA 추진경과’, ‘FTA의 경제적 타당성 검토’ ‘양국 경제협력과 FTA활용 유망분야’에 대한 발표에 이어, ‘종합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종합토론에서는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 업계 관계자 등이 패널로 참석하여 한-말레이시아 FTA 추진 방향, 분야별 영향, 업계 시사점 등을 논의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방청객들에게도 발언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기되는 의견과 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통상절차법⌟에 따라 한-말레이시아 FTA 추진을 위한 국내절차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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