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전화수 기자] 양평군은 7일 양평군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서예교실 ‘묵향(墨香)으로 꾸는 꿈’이 지난 3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묵향(墨香)으로 꾸는 꿈’은 서예 교육을 통해 지역 어르신과 학교 밖 청소년의 소통을 꾀한 프로그램이다. 동적(動的)인 지원이 대다수인 학교 밖 청소년 문화지원 현실에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정적(靜的)인 인성교육을 기획, 고학력 은퇴자가 많이 거주하는 양평군의 지역특색을 살린 재능기부 교육으로 지난 4월 ‘2019년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서예교실은 기 신청한 홈스쿨링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주1회 한자 및 한글쓰기, 고전 읽기 등으로 진행되며, 재능기부는 지역 명사 어르신들로 이루어진 양평군 우수학습동아리 ‘강상묵숙’(설립숙사 상산 신재석)에서 도맡아주었다. 강상묵숙에서는 교육장소 제공 및 청소년들의 서예․인성 교육을 책임진다.
개강식에는 오흥모 평생교육과장, 강상묵숙 담임교사 신재석, 손무호, 최희운 숙사 외 강상묵숙 회원들과 학교 밖 청소년, 학부모 등이 참석했으며, 교육과정 소개와 오리엔테이션이 이루어졌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학교 안 청소년에 비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이 낮은 현실,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으며, 오흥모 평생교육과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시는 어른들과 청소년 간 따뜻한 정서적 교감이 이루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청소년들이 바른 어른으로 성장하여 또다시 지역사회를 생각하는 건강한 선순환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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