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박용우 기자]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춘배)은 지난 8일 제47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섬기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부모님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행사를 개최했다.

관내 35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개최한 이날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LH양주사업본부의 후원으로 진행했으며 양주사업본부 직원들이 직접 어르신들의 구두와 신발을 손수 닦아드리고 정성이 담긴 식사를 대접했다.

행사에 참여한 양주시청 감동어린이집 원아들은 멋진 식전 공연과 함께 고사리 같은 손으로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며 공경하는 마음을 전해 의미를 더했다.

부대행사로는 다비치안경 고읍점과 금강보청기 양주센터에서 안경세척과 보청기 수리, 옛날 교복 입고 추억의 인생사진 찍기, 나만의 시원한 여름부채만들기 등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김0용 어르신(76세)은 “꽃도 달고 신발도 닦아주니 내 친손자가 있는 것처럼 행복했다”며 “혼자 쓸쓸이 보내는 어버이날이 아닌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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