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지수 기자] 섬세하면서도 밀도감있는 작,연출가 김용광이 이번에는 자신이 쓴 희곡 '죽은 뒤 버킷리스트'를 선보인다.
이야기는 작,연출가 김용광의 주변에서 일어난 실제 죽음으로부터 시작된다.
같이 일하던 형의 죽음, 친구의 자살…. 꿈을 이루지 못한 청춘들...
작품을 보는 청춘들에게 저마다 갖고 있는 마음 속 상처를 다시 한번 들여다보고 서로를 위로하고 보듬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승과 저승 사이에 영혼들이 한을 풀고 가는 곳이 있다. 그 곳의 이름은 '이사', 그리고 그 곳을 지키는 용광 신. 오늘도 어김없이 억울한 청춘들이 죽게 되고 신은 이들에게 다시 살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하는데…
과연 이들은 무사히 이승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미세먼지 만큼 답답하고 삭막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 그들에게 신나는 사후세계를 느끼게 해 줄 감동의 서사시가 펼쳐진다.
극단 차이무를 거치며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해 온 황성현이 최수찬 역을 맡았고, 많은 작품에서 진정성 있는 연기로 주목 받아 온 배우 이형준이 류기태 역을, 연극과 뮤지컬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신예 정초립이 정한나 역을, 극단 담백 대표로써 영화 흥부에서 감초 연기를 선보이며 연출과 배우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는 김용광이 신 역을 맡았다.
서로의 합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 작품에서 배우의 에너지 있고 진한 앙상블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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