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 호치민 증권거래소 상장 발표
베트남항공, 호치민 증권거래소 상장 발표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9.05.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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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2019년 5월 13일 – 지난 5월 7일 베트남항공이 호치민 증권거래소(HOSE)에서 베트남항공 주식(HVN)을 상장했다. 상장식에는 베트남 국가자본관리위원회(Commission for the Management of State Capital at Enterprises)와 베트남 증권위원회(State Securities Commission)의 주요 인사들도 함께 참석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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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증권거래소는 베트남항공 주식 1,418,290,847주를 14조 1,280억 동(VND) 이상의 가치(액면가 주당 10,000동)로 상장할 것을 승인했다. 상장 첫날, 주 당 40,600 동의 가격을 형성하고 변동률은 ±20%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57조 동 (USD 25억)을 기록했다.

베트남 국가자본관리위원회(CMCS) 응우엔 호안 안(Nguyen Hoan Anh) 의장은 “베트남항공은 올해 호치민 증권거래소에 가장 높은 자본 가치를 상장한 기업이며, 국가자본관리위원회의 19개 대표 국유기업 중 호치민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두 개의 기업 중 하나이다. 이는 베트남항공 이사회가 꾸준히 시행해 온 전략 비전 강화의 결과로 베트남항공의 국영 자본은 국가와 주주, 직원 모두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효과적인 투자임을 증명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베트남항공 이사회 팜 응옥 민(Pham Ngoc Minh) 회장은 “이번 호치민 증권거래소 상장은 브랜드가 쌓아온 유산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기업 운영 방안을 표준화하고,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는 전환점으로, 베트남항공 주식의 유동성을 개선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려는 베트남항공의 확고한 의지를 보인 것”이라며 이번 상장 소감을 밝혔다.

베트남항공 그룹은 2019년 1분기 자회사를 포함, 4.3% 증가한 약 11억 1,900만 달러의 매출과 약 6,458만 달러의 세전 이익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 매출 금액의 45%를 달성했다. 이 중, 베트남항공의 매출은 약 8억 3,273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고, 세전 이익도 약 5,166만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작년 동기 대비 36.6% 증가했다.

또한 베트남항공은 2018년에 3년 연속으로 세계적인 항공사 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Skytrax)로부터 4성 항공사 인증을 받고, 영국 브랜드 평가 및 컨설팅업체 브랜드 파이낸스가 발표한 ‘가장 가치 있는 베트남 브랜드 10대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되는 등 서비스와 브랜딩 측면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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