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생활속에서 온실가스 줄이기를 실천운동을 선도할 ‘그린스타트 창원 네트워크’ 발대식을 28일 오후 7시 40분부터 창원체육관 앞 만남의 광장에서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갖는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시민들은 그린스타트 창원 네트워크 선언문을 통해 “우리 삶의 소중한 터전인 지구는 인간중심의 개발과 환경훼손으로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저탄소 사회와 지구 보호를 위해 생활속에서 온실가스 줄이기를 나부터 실천해 나가자”며 다짐할 예정이다.

‘그린스타트 창원 네트워크’는 이상균 창원시 부시장과 전점석 녹색도시창원21협의회 회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공공기관, 사회단체, 언론, 학계, 기업체 등 21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린스타트 창원 네트워크는 올해 자전거도시 창원의 자전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 자전거타기 교육, 홍보활동 전개, 자전거 출.퇴근 및 쇼핑모니터링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지난 2월 환경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3000만원의 국비도 확보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생활속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사항으로 실내온도 적정하게 유지하기(난방을 1도 낮추면 가구당 연간 231kg CO2감소) ▲자가용 사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하기, 친환경상품 구매 사용하기 ▲물 아껴 쓰기(샤워시간 1분 줄이면 7kg CO2 감소)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 하기 ▲올바른 운전습관 유지하기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나무심기 등에 시민 모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안희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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