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국 최초 결혼이민여성 다문화 리더 육성
대구시, 전국 최초 결혼이민여성 다문화 리더 육성
  • 대한뉴스
  • 승인 2009.03.2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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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전국 최초로 소수 정예 결혼이민여성을 모집해 자국출신 결혼이민자 멘토링, 지역 내 다문화 사회 바르게 알리기 등 다문화 리더로 육성하는 “다문화가족 리더스쿨” 과정을 개설해 3월 28일 오전 10시 영남대 환경보건대학원 2층 대강당에서 개강식을 개최한다.


다문화가족 리더스쿨은 대구시가 주최하고 영남대학교가 주관하며, 3월 28일부터 1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의 특색은 그 동안 한국인들이 중심이 되어 외국인들에 대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이나 방문교육사업 등 각종 현안 사업들을 수행해 온 관행에서 과감하게 탈피하여 교육받은 외국 여성이 대구에 거주하는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사업을 홍보하고 도움을 주는 획기적이고 전국 최초로 시험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대구시와 영남대학교에서는 양질의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시내 전역에서 추천받은 교육생을 대상으로 이틀에 걸친 강도 높은 면접을 통해 35명의 우수한 인원을 선정하였다.


또한 한국과 대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교사, 변호사, 의사 등으로 구성된 35명을 1:1 멘토로 선정하여 개인 간 폭 넓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계기도 마련하였다.


교육은 1학기 기초과정(3 ~ 7월)과 2학기 심화과정(8~12월)으로 나누어 기초과정은 한국어 교육,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 사회관계 소통능력 함양, 부부 및 시부모 공동참여마당, 자녀교육 이해 등으로 구성하였다.


심화과정에서는 고급 한국어 교육과 리더십 소양 함양, 멘토 역할 배우기, 다문화가족의 전문도우미 역할 강화교육 등 다문화가족의 역량을 강화하고 리더로서의 자질 함양을 위한 교육으로 각 대학과 관련분야의 전문가들을 비롯한 현장 중심의 강사들을 초빙하여 교육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대구시와 영남대학교에서는 이번 교육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는 교육생에 대해서는 방문교육사업, 아이돌보미 등 중앙정부나 대구시에서 시행하는 각종 사업에 우선적으로 취업을 알선하여 경제적 도움과 아울러 이들의 자긍심을 키워 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모아 나갈 것이다.

김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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