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국 IBM(대표 이휘성)은 최근 정보의 효율적인 통합, 관리, 활용을 위한 데이터통합플랫폼인 IBM Information Server(인포메이션 서버)를 발표했다. 인포메이션 서버는 20년 이상 축적된 IBM의 정보통합 기술과 최근 몇 년 사이에 인수한 어센셜(Ascential), 베네티카(Venetica), 유니콘(Unicorn), 크로스액세스(CrossAccess)의 주요 기술을 통합한 제품이다.
기업들은 자사의 비즈니스에 필요한 수많은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데이터는 이곳저곳에 산재되어 있을 뿐 아니라 중복된 경우도 있어 사용자가 검색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업데이트 정도도 달라 정합성을 유지하는 데 많은 관리 노력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복잡하고 산재된 정보를 통합하기 위해 IBM Information Server(인포메이션 서버)가 나오게 된 것이다.
인포메이션 서버는 포괄적인 전사 정보 아키텍처로, 통합된 메타데이터의 관리와 함께 자동화되고 반복적인 데이터 품질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기업들은 이 솔루션을 통해 장소와 위치에 상관없이 이질적인 데이터를 통합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상황에 맞게 해당 직원, 애플리케이션 및 프로세스에 전달할 수 있다. 이는 곧, 맞춤화된 정보를 적시에 적임자에게 제공한다는 의미이다.
인포메이션 서버는 우선 1) 분산되고 이질적인 데이터 소스를 이해/분석하고 2) 분석된 데이터를 표준화, 검증, 비교대조 하는 과정을 거쳐 데이터를 정제하며, 3) 변환 기능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형식의 데이터를 용도에 맞는 정보의 포맷으로 변환함으로써 4) 해당 정보를 필요로 하는 직원/애플리케이션/프로세스에 적합한 정보를 가상화 또는 동기화의 형태로 전달한다.
즉, 기존에 각각의 소프트웨어 제품으로 실행해야 했던 과정들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일함으로써 정보의 흐름을 일관되게 관리하는 한편, 필요한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어 비즈니스의 효율성과 관리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와 같은 데이터 플로우 전반에 걸쳐 1) 고성능 병렬 처리 엔진 서비스, 2) 다양한 소스 및 타겟에 대한 연결 서비스, 3) 요소 기술간의 메타데이터 서비스, 4) 통합 관리 서비스, 5) 적시 정보 제공 서비스 등 5가지의 공통적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IBM 정보통합솔루션 김광식 본부장은 "기업의 입장에서 수많은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통합하여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인포메이션 서버는 기업이 복잡하고 이질적인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정보로 전환할 수 있도록 만들어 새로운 혁신, 운영 효율성 개선, 위험 절감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해 준다"고 밝혔다.
한국IBM은 인포메이션 서버의 국내 출시를 계기로 IBM의 정보관리 전략인 '인포메이션 온 디맨드(Information on Demand)'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