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 침사초이 하버시티 쇼핑센터에 있는 구찌 매장에서 3명의 직원이 홍역에 걸렸다. 소독을 위해 잠정 폐쇄했다.
올해 홍콩 공항을 중심으로 발병된 홍역이 최대 관광지역인 침사초이에서도 발병하면서 의료당국은 비상에 걸렸다.
구찌 매장의 30대 영업직원은 지난 화요일 HK Express 항공편으로 도쿄를 다녀온 뒤 3일 후 홍역이 발병했다. 호흡기 검사에서 홍역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고 결국 콰이충의 프린세스 마가렛병원에 입원했다.
또 다른 직원은 25세 영업직 여직원이었는데 지난 토요일에 열이 나면서 결국 툰문공공병원에 입원했다. 잠복기동안 여행기록은 없었고, 최근 심천을 다녀왔다고 한다. 세번째 환자는 최근 마카오를 방문했으며 쩡관오공공병원에 입원했다.
구찌 매장에서만 3명이 발병하면서 홍콩 내 홍역환자는 총 73명으로 늘어났다. 다행이 이 직원들의 가족들은 증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하버시티 쇼핑몰 대변인은 구찌 매장이 월요일 저녁에 감염사실을 알려왔고 월요일 오후부터 폐쇄했으며 내부 소독 작업을 벌였다고 전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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