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전기(Smart Grid), 세계 최초 지능형 전력망 탄생
똑똑한 전기(Smart Grid), 세계 최초 지능형 전력망 탄생
녹색성장을 주도할 인공지능 전력망 구축
  • 대한뉴스
  • 승인 2009.03.2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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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토) 지식경제부 자료에 따르면 조만간 국가단위의 지능형 전력망 구축이 실현될 전망이다.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와 지식경제부는 녹색성장의 핵심 테마인 "지능형전력망. 그린카 실증단지 및 테마파크"를 2011년 6월까지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국가 단위의 지능형 전력망 구축은 녹색성장위원회의 제1차 회의(2.16일)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국가단위 지능형 전력망(Smart Grid)을 조속히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지시한데 따른 것으로 오는 6월까지 시범단지 대상지를 선정하고 11월까지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지능형 전력망(Smart Grid)이란 기존 전력망이 발전, 송전, 배전의 과정을 거쳤다면, 거기에 정보통신(IT)을 접목해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전력망으로 일명 '똑똑한 전기'로 불린다.


토마스 프리드먼은 지능형 전력망이 인공지능으로 무장해 전기사용에 관한 양방향 정보교환이 가능하며 미래 에너지 부문의 인터넷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도 했다.


지능형 전력망이 구축되면 전기 제품의 전력사용 현황을 분석.제어하는 것 뿐 아니라 전기요금 변동사항이 표시되어 전기요금을 실시간으로 보여줘 6% 내외의 에너지 절약효과가 예상된다.


예를 들어 세탁기를 사용할 때, 전기요금이 저가인 심야시간에 동작하도록 설정하면 주간의 피크전력수요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심야로 이전되는 효과가 발생되고, 피크전력을 700만kW(국가전체용량의 10%) 줄일 경우 연간 1조원의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풍력, 태양광 등 전력생산이 불규칙적인 신재생 발전원을 전력망에 대규모로 연결되기 위해서라든지, 전기 자동차나 연료전지 등 분산형 전원을 통해 전력을 생산.저장.판매하기 위해서는 전력망 지능화가 필요하다.


이렇듯 지능형 전력망 설치로 기대되는 효과를 살펴보면, 가정.산업 분야에서는 전기 사용량이 6%(1.8조원/年) 절약되고, 무정전.고품질 전기 사용에 따른 비용이 감소(0.5조원/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전력산업 분야에서는 신규발전건설 투자회피로 연간 1조원이 절약되며, 송배전 손실감소에 따라 연간 200억원의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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