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정선 기자]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송승철)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4차산업혁명시대 맞춤형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공모에서 도내 26: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되어 금년부터 총 10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미 강원도립대학교는 국비 10억원과 도비 7억원 등의 지원금을 확보하여 영동지역 4차산업혁명 교육·체험·창업지원 등의 핵심 플랫폼 역할을 담당할 “창의융합혁신센터”의 연내 구축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추가 확보한 국비예산을 통해 “창의융합혁신센터”에 메이커스페이스 기능을 더할 수 있게 되었다.
메이커스페이스가 들어서는 “창의융합혁신센터”는 연면적 1,050m2 지상 2층 복층구조로, 대학 내 기존 노후 건물을 전면 리모델링하여 메이커활동을 위한 창의공작소, 오피스형 창업보육실(20개소), 창업동아리방(8개소), 코워킹스페이스, 회의실, 카페 등을 갖추게 되며, 4차산업혁명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 학생, 창업자가 어우러지는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구축되는 교육·체험 중심의 일반형 메이커스페이스는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공유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창작활동 공간으로 조성되고, 향후 전문적 창작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기능을 보강하여 지역내 4차산업혁명 연계 창업지원의 거점 역할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강원도립대학교는 2018년도 교육부 대학평가에서 최우수 그룹인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어 3년 동안 총 43억원 규모의 국비지원사업인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강원도립대학교 송승철 총장은 “우리대학이 최근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 이후에, 국비로 또 다시 창의융합지원센터와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을 추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일련의 국비사업들은 우리대학이 명실상부 지역의 4차산업혁명 거점대학으로 성장하고, 이를 통해 대학발전의 성공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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