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조정광 기자] 충북도는 본격적인 나들이 철이 시작되는 5월부터 세균성 식중독균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 음식물의 보관·관리·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기상청에서는 금년 5월~7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했고. 일찍 찾아온 더위로 인해 병원성대장균 등 식중독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충북도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키즈카페 등 위생취약 시설 300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완료 하였으며 봄철에 급증하는 패류 독소 관리 강화를 위하여 유통 중인 수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도 진행 중이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920명에 대한 식중독 예방관리 교육도 6월말까지 진행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또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고 식품안전이 취약한 집중관리업체(집단급식소 등)에 대한 맞춤형 식품안전 진단 컨설팅도 연말까지 추진하여 식중독예방 및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특히 음식물 취급과 섭취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안전하고 즐거운 나들이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평상시 식중독예방을 위하여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3대 실천요령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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