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6천마리 처분하자 가격급증
홍콩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6천마리 처분하자 가격급증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19.05.2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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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중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ASF)이 결국 홍콩으로도 옮겨져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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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생산 시설이 없는 홍콩은 매일 4천마리 가량을 중국 본토에서 수입하고 있는데 최근 광동성에서 수입한 돼지 중 한마리가 ASF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홍콩 정부는 홍콩 내 도축장 운영을 중단하고, 홍콩에서 가장 규모가 큰 상수이 도축장에서 6천마리를 처분하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홍콩의 일부 도축업자들은 홍콩에 이미 수입된 돼지들은 ASF에 걸리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도살 처분을 거부했다.

 

한편 ASF로 돼지고기 공급이 줄면서 홍콩 내 정육점은 휴업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알려졌으며, 지난주보다 최대 40%까지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전해졌다.

 

ASF는 돼지에서 생기는 바이러스성 출혈성 열성 전염병으로, 감염된 돼지나 분비물, 사료통 등을 통해 직간접 전파된다. 인체에는 별다른 피해를 주지 않지만 전파가 빠른데다가 이병률·폐사율이 높아 양돈산업에 막대한 타격을 가한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개발돼 있지 않아 발생국에서는 감염 돼지와 주변 사육 돼지를 100% 살처분하고 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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