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5월 21일부터 29일까지 보건복지인력개발원(충북 오송 소재)에서 베트남, 필리핀 등 5개국 의약품 제조‧품질관리(GMP) 조사관 10명을 대상으로 ‘2019년 WHO/GLO GMP 조사관 국제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996년부터 각 국의 규제기관 및 제조업체 등을 분야별 GLO 국제교육 훈련센터(Global Learning Opportunities:GLO)로 지정‧운영 중이며 백신 안전성과 유효성 확보를 위하여 의약품 제조‧품질관리(GMP) 조사관을 교육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바이오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참가국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해당 국가에서 생산‧유통되는 바이오의약품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바이오의약품 제조‧품질관리(GMP) 주요 개념 ▲바이오의약품 제조시설 설계 ▲생물학적제제의 중요 요소 ▲생물안전(Biosafety) 관련 규제 ▲바이오의약품 제조소 현장실습 등이다.
식약처는 WHO/GLO 국제교육훈련이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 분야 GMP 수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고 세계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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