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받는 DSS 학교 절반, 내년도 학비 인상
정부 지원받는 DSS 학교 절반, 내년도 학비 인상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19.05.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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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 정부 직접지원(direct subsidy scheme, DSS) 학교 중 절반이상이 다음 학년도 학비인상을 결정했으며 최대 19%에 이를 전망이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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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는 초등학교와 세컨더리 스쿨 72곳 중에서 39곳이 학비 인상을 신청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했다. DSS 학교는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학비를 직접 받을 수도 있다. 학비 인상을 신청한 39개 학교들은 인상률을 2.8%에서 최고 19.2%를 올리겠다고 계획했다.

 

이중 4개 학교는 연간 7200홍콩달러를 학비로 받고 있는데, 전통적인 엘리트 (현지) 학교에 비해 매우 낮은 액수이다. 틴수와이에서 중고교 과정을 가르치는 팍카우 칼리지(Pak Kau College)의 교장은 인상률 19.2%를 적용해 연간 5,100홍콩달러를 학부모에게 청구할 예정이다. 교장은 다른 학교에 비해 학비가 매우 낮으며 매월 82홍콩달러 인상은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학교측은 통합 교육과정에 필요한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과목교육과 커리큘럼에 연계된 기술력을 갖추려면 추가 재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전통적인 명문학교인 Good Hope School, Diocesan Girls’ School, St Paul’s Convent School, St Paul’s College 등을 포함한 22개 학교는 2019-20학년도 학비를 동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 정부의 재정을 직접적으로 지원받는 DSS 학교들은 매년 최고 20%이하로 학비를 인상 신청할 수 있다. 유료학교들은 최근 몇년간 학비 인상을 지속해왔으며 몇몇 학교들은 연간 20만 홍콩달러(미화25,640달러)를 넘고 있다. 홍콩 교육국은 작년 세 곳의 사립학교와 세 곳의 국제학교 인상안을 거부한 적 있다.

 

홍콩에는 1,000개가 넘는 초등 및 중고등학교가 있으며, 대부분 정부 또는 비영리 봉사단체가 운영하고 학비는 무료이다. 학비를 내는 학교는 DSS계열 학교, 사립학교, 국제학교들이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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