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2008년 9월부터 11월(3개월간)기간동안 도내 19세 이상 주민 11,866가구 총 23,084명(보건소당 900명)에 대하여 조사원 130여명이 방문하여 5개 영역 364항목을 조사하였으며 향후 매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결정요인에 대한 통계를 시·군단위로 산출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 분야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지역간 비교가 가능한 결과를 생산하였다.
영남대학교 등 지역 4개 대학의 기술지원을 받아 실시하였고 조사후에도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과 질평가를 통해 조사자료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제고했다.
조사내용은 주민의 건강생활습관, 건강수준, 삶의 질, 안전의식, 의료이용, 사회경제적 상태 등이며 200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 결과는 지역간 차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작성되었다.
지금까지는 지역단위 보건통계에 대한 수요증가에 비해 이를 뒷받침할 지역단위 건강통계가 없어 급증하는 각종 보건사업에 대한 체계적 성과관리와 평가 및 미래에 대한 건강사업추진의 근거자료가 부족하였고 지역단위 조사지표 및 수행체게 미표준화로 전국 또는 지역간 지표가 불가능하였으나 이번 조사로 지역간 건강지표의 정도를 가름할 수 있게 되었다.
지역간 비교는 지역의 인구구조에 따른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2005년 추계인구를 표준인구로 하여 결과를 표준화하였으며, 표준화율은 지역간 비교 시에만 의미를 가진다.
※ 시·도별 통계집은 시·도통계분과위원회에서 분석작업을 거쳐 ‘09. 5월경 검증 후 생산 예정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단면조사로서 건강수준과 위험요인 간의 관계를 설명해주기보다 한 시점에서의 분포를 보여주는 것이므로, 지역보건사업의 평가와 계획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반복측정을 통한 추세분석이 필요하다.
이 조사는 시·군 단위 건강통계 생산의 첫걸음으로서 의의를 가지며, 신뢰도 높은 건강통계를 시·군 단위로 생산하고, 공공기관과 학계 및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시의 적절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경북도에서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지표를 비교 분석하고, 지역주민의 금연예방사업, 절주사업, 비만예방 등 개인의 생활습관 개선사업 추진 등 지역보건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 할 계획이다.
황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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