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이용범)가 23일 개최한 의정아카데미 청소년 의정교실에 송도고등학교(연수구 옥련동 소재) 사회중점학급 학생 40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그동안 언론매체를 통해 접했던 시의회를 직접 방문하여 사전에 선정한 가상의 안건들을 처리하고, 상임위원회의 조례안 심사와 본회의의 조례안 의결 등을 체험했다.

전문 강사로부터 발표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특강을 받은 학생들은 교실 내 CCTV 설치 조례안 등 2건을 상정하고 5분 자유발언, 시정 질문 및 답변 등의 시간을 가졌다.

임수환(1학년) 학생대표는 “시의회의 구성과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는 정치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인천시민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모의의회 종료 후 송도고등학교의 소재지가 지역구인 김국환 의원이 참석하여 “의회민주주의를 경험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제 곧 성인이 되는 만큼 지역사회를 위해 큰일을 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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