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의 학부모 5명 중 1명은 가정생활에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고 한 NGO 단체가 설문조사를 인용해 발표했다.
홍콩가정교육원(Hong Kong Institute of Family Education)이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학부모 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부모 중 22.4%는 가정 일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
스트레스 주요 원인은 자녀의 감정표현 문제(29.1%), 과중한 숙제(27.7%)였다. 전체 응답자의 11.9%는 지난 3개월 동안 자녀들과 매일 두 시간 이상 숙제를 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10.2%는 지난 3개월동안 자녀들과 대화하는 시간이 별로 없었다고 응답했으며 16.1%는 하루에 15분 미만으로 대화한다고 답했다.
홍콩가정교육원 NGO 단체의 대표는 가정 일에 큰 부담을 느끼는 부모들이 자녀들의 학업에만 중점을 두고 소통을 게을리하면 가족관계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3개월 동안 매주 46시간 이상 일한다고 답한 부모는 34.5%를 기록했으며 일하지 않는다고 답한 경우는 37.9%였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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