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의원, 28일 스크린상한제 도입을 위한 토론회 개최
우상호 의원, 28일 스크린상한제 도입을 위한 토론회 개최
관객 선택권과 영화산업의 다양성 보장을 위한 현실적 대안 논의
  • 김원태 기자 kwt0516@naver.com
  • 승인 2019.05.26 2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김원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문화체육위원회 ·서대문 갑)은 28일(화)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국영화산업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우상호 의원ⓒ대한뉴스
우상호 의원ⓒ대한뉴스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준비한 이번 토론회는 지난 4월, 국회의원 우상호가 발의한 스크린 상한제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중심으로 논의된다.

토론회에 좌장으로는 홍익대학교 고정민 교수가 참여해 인하대학교 노철환 교수가 `스크린 독과점, 수요에 부응하는 공급인가? 공급으로 인한 수요 창출인가?` 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고, 영화진흥위원회 김혜준 센터장, CJ CGV 조성진 전략지원담당, 아트나인 정상진 대표,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최재원 대표, 문화체육관광부 임성환 과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날 토론회는 학계 전문가와 현장 담당자, 관련업계가 스크린독과점 현상을 비롯한 영화계의 현안들을 주제로 구체적인 실행방안과 추진체계를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우상호 의원실이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영화소비자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크린 독과점으로 인해 보고 싶은 영화를 보지 못했다는 응답’이 전체의 30%, 2-30대 여성의 50%를 차지하는 반면, 최근에 개봉된 마블의 영화 어벤져스 : 엔드게임의 4일차 현황은 국내 전체 3,058개의 스크린을 기준으로 상영횟수: 13,397회 (점유율: 79.3%), 좌석수: 2,158,840석 (점유율: 83.7%)의 스코어를 기록했다.

우상호 의원은 “한국영화는 눈부신 성장을 이룩해왔지만 그 이면에 영화산업의 다양성과 관객 선택권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다”라며 “본 토론회를 계기로 영화산업의 질적인 성장에 대해 고민하고, 한국영화산업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정책 방향이 수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