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온 가족 체험과 소통의시간‘모두의학교’
서울시, 온 가족 체험과 소통의시간‘모두의학교’
5.27.(월) 10시~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서 참여 신청(무료)…선착순 마감
  • 김지수 기자 dkorea666@hanmail.net
  • 승인 2019.05.2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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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지수 기자] 전 세대를 위한 배움과 문화의 공간 모두의학교(금천구 남부순환로128길 42) 여름학기가 시작된다. 6월15일(토)부터 8월 말까지 평생학습 프로그램 20여 개와 다양한 커뮤니티, 북클럽 활동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여름학기에는 초등생을 위한 건축 설계, 옥상텃밭 프로그램과 청년․가족들로 대상을 넓힌 에너지교육 등이 돋보인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진은 '모두의 학교' 앙상블 가족을 부탁해 모습ⓒ대한뉴스
사진은 '모두의 학교' 앙상블 가족을 부탁해 모습ⓒ대한뉴스

 

모두의학교는 이미 알고 있던 것은 다르게, 몰랐던 것은 새롭게 배우며 나 자신을 알아가는 “새로배움터”다. ▴어린이 ▴청년 ▴중장년 ▴여성 ▴직장인 ▴교사 ▴가족 등 대상별로 특화된 주제와 방식의 혁신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모두의 앙상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새로운 경험과 체험을 위주로 배움이 진행되도록 대부분 15명 내외로 진행된다.

이번 학기에는 ▴모두의 에너지학교 ▴공간탐험대(아지트 만들기) ▴직장인들의 탈출구(퇴근 후 드로잉 한 시간) ▴꼬마농부와 텃밭요정 ▴일상탈출 모빌아트 ▴웰리빙(well living, well leaving) ▴불란서 살롱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모두의 에너지학교”는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비전화공방서울과 함께 에너지 전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학기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데 이어 청년과 가족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에너지를 소비하기만 했던 삶에서 잠시 벗어나 에너지 전환 방법을 배우며 일상의 변화를 모색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공간탐험대”는 나만의 아지트를 만들고 싶은 초등학생(4~6학년)이 대상이다. 건축가와 함께 모두의학교에 설치할 아지트를 직접 설계해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꼬마농부와 텃밭요정”은 텃밭 가꾸는 즐거움을 누리고 싶은 7~9세(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가 대상이다. 모두의학교 옥상텃밭에서 작물을 함께 가꾸고 수확하며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일상탈출 모빌아트”는 무중력 상태의 내 모습을 상상해보고 모빌아트로 표현해보는 이색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일상을 새롭게 표현해보고 싶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직장인들의 탈출구”는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예술 융합 프로그램이다. 악기를 배우거나 그림을 그려보는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새로운 취미를 얻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다. 이번 테마는 ‘드로잉’이다.

“웰리빙”은 몸의 치유를 위한 운동법 ‘소마틱스(Somatics)’, 마음의 치유를 위한 그림 ‘만다라(曼陀羅/曼茶羅)’ 등을 체험하며 삶의 균형을 찾아나가는 프로그램이다.

프랑스와 ‘샹송(Chanson)’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이 세 개나 된다. 시대별 샹송과 대표적인 가수를 살펴보는 “불란서 살롱”과 영화, 뮤지컬, 광고 등에서 자주 접했던 우리 주변의 샹송을 파헤쳐보는 “살롱 드 샹송”, 그리고 1차 대전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장르의 샹송을 체험해보는 “모두의 샹송콘서트”까지.

한편, 모두의학교에서 발굴한 시민학교(▴모두 연구소 ▴미래를 만드는 교육 읽기 ▴꿈의 틀 ▴아들러학교)가 직접 기획한 시범 프로그램도 공개 운영된다. ‘멀티미디어 예술’, ‘개인 심리학’, ‘미래교육’, ‘요리 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3개월간 100여 명의 시민과 만난다.

모두의학교는 매년 다양한 시민들이 직접 세우고 운영하는 시민학교를 공모하고, 시민학교 구성원들이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평생학습의 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민학교 여름학기「꿈의 틀」프로그램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6~10세 어린이), 부모 15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창작과 소통을 중심으로 짜여 있다. 심리학자 아들러의 이름을 차용「펀펀 아들러 가족학교」역시 부모와 자녀가 서로 깊이 이해하는 방법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봄학기 공모를 통해 선정된 모두의학교 커뮤니티와 북클럽 18개 팀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공동육아 ▴베이킹 ▴예술 ▴소셜 임팩트 ▴문학 ▴먹거리 등 주제도 다양하다.

개개인의 취향이 모여 결성된 각각의 커뮤니티와 북클럽은 모두의학교 곳곳에서 매월 2회 이상 연말까지 활동한다. 모두의학교 여름학기 프로그램처럼 누구나 참여를 원하면 신청할 수 있다.

모두의학교는 이들이 모두의학교에 오가는 시민들과 교류하며 확장성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공간과 활동비, 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철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모두의학교는 남이 아닌 나의 이야기를 채워갈 수 있는 우리 모두를 위한 학교”라 강조하며, “다가올 여름, 많은 시민들이 모두의학교에서 배움을 통해 자기 자신을 채우는 다양한 경험을 가지며 색다른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여름학기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신청은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http://smile.seoul.kr/moduschool )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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