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정하영 시장, 공감 이끄는 ‘현장소통’ 행복도시 만들기
김포시 정하영 시장, 공감 이끄는 ‘현장소통’ 행복도시 만들기
전호리지역주택조합, 공공성 확보 적극 지원 협치 할 것
  • 전화수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19.05.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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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전화수 기자] 김포라 이름지어진지 1262년, 한반도의 배꼽에 해당되는 지정학적 위치에서 조강, 애기봉등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김포둘레길 등 미래먹거리 사업인 관광휴양도시를 꿈꾸며 접경지역 도시의 화려한 도약을 만들어 가는 김포시는 인구 50만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 ⓒ대한뉴스
정하영 김포시장 ⓒ대한뉴스

격변을 예고하는 한반도 평화정착의 거스를 수 없는 변화 속에 현장에서 가슴으로 소통하며 시민들의 공감을 만들고 행복도시 김포를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정하영 시장과 만났다.

Q. 지역일꾼, 전문가 등 선거 때 마다 시민들에게 호소하는 트렌드가 있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모두를 만족시킬 수 는 없지만 한사람 한사람에게 다가갈 수 있는 진심을 가진 단체장으로 시민들의 높은 선호도를 갖고 계십니다. 시장님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매 순간 진심으로 열심히 하려는 자세입니다.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것이죠. 행정수장으로서 정치적 발언도 해야 하고 정무적 판단이 어린 발언을 해야 하지만 살아온 인생이 그래왔듯 있는 그대로 솔직 담백하게 시민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Q. 의정인에서 행정가로 변신하셨습니다. 차이와 변화가 있으셨지요?

선출직들이 가져야 하는 기본적인 시각과 자세는 공직사회, 공무원에 대한 이해와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행정서비스가 공무원의 마음가짐에서 시작된다고 볼 수 있는데 민원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느냐, 피곤하고 짜증나는 마음을 갖느냐에 따라 민원해결의 질이 하늘과 땅 차이만큼 커진다고 봅니다.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공약했었는데 ‘공무원과 소통’을 먼저 하겠다고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취임당시 청렴도 문제, 수많은 민원등으로 공무원들의 사기가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들의 사기를 붇돋아 주고 처진 어깨를 감싸주지 않는 한 김포 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는 것은 욕심이었으니까요.

반년 이상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공무원들과의 약속은 ‘모든 것을 공정하게 하겠다’였습니다. 김포시가 아닌 어디서 태어났든 김포시에서 학교를 다니고 생활하지 않았다하더라도 공직사회가 가져야 할 자세를 지키며 책임감 있는 노력과 능력에 따른 공정한 인사를 하겠다고 밝히고 지켜왔습니다.

지금까지 두 번의 인사과정에서도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능력중심 발탁 인사와 혁신적 창의적 행정업무를 수행 했다면 특진 까지 고려하며 조직의 활기를 심어주고 싶습니다. 그것이 시민들에게 폭넓고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력의 과정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Q. 5개 읍면 종합개발계획 관철 등 시의원으로서도 호평받는 역할을 해왔고, 행정가로서 보다 구체화된 김포 발전계획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받고 계십니다.

김포의 미래를 어떻게 열어갈 것이냐 하는 부분이지요. 의회활동을 통해 많은 학습과 경험이 있었으나 조직에 들어와 보면 갖고 있던 정책들을 가다듬어볼 수 밖에 없습니다.

오랜 경험을 해온 공문원들의 생각과 내 생각을 결합하고 조율을 통해 합리적안을 만드는 과정이 필요했던 것이죠. 그과정에서 시정 슬로건을 ‘시민행복, 김포가치를 2배로’라고 정했지요.

김포에서 나서 자라고 김포의 시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도 김포시민에게도 김포의 가치는 절대 평가절하 돼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김포의 무한한 성장동력들을 바탕으로 김포의 평가절하된 가치를 끌어올릴 자신이 있고 구체화할 계획들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김포의 도시가치를 2배로 올리고자 하는 시정 슬로건처럼 교통, 교육, 문화 여러 분야에서 정책사업들을 많이 마련했고 구체화된 실행계획들을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일련의 일들에 대한 평가도 받고 제가 제시하는 김포의 미래비전 정책방향과 실행계획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죠. 선거공약에서 나온 것처럼 500인 원탁회의 같은 곳에서 다듬어갈 계획입니다.

은행정 전경 ⓒ대한뉴스
은행정 전경 ⓒ대한뉴스

Q. 마곡지구 생성 등 주변 환경 변화와 함께 김포로 유동인구 유입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돌아오는 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시점입니다. 인구50만 시대를 앞둔 준비는 무엇입니까?

2017년도에 세종시 다음으로 두번째 인구 증가율을 가져온 것이 김포이고, 화성시 동탄시 건설시 화성시 다음 2배의 인구증가율을 보인 곳이 김포입니다.

인구가 도시 경쟁력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다만, 시민들이 김포에서 먹고 자고 생활하고 소비하는 자족도시로 나아가는데 아직까지 미흡합니다. 불명예스럽게도 베드타운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고 거주 자족도시로 만드는 것이 정말 중요한 과제입니다. 그러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가 마련되야 합니다.

김포는 2600개 넘는 등록된 공장이 있고, 2만8000개의 제조업 사업장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장에서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분명한 한계지요. 젊은 도시 평균연령 39세, 한강신도시 평균연령 35세의 젊은 인력들에게 맞는 일자리가 부족합니다. 환경 문제와 관련 언론 보도가 있었는데 관리방안 모색과 함께 경제 자유구역이라는 사업 형태 컨셉으로 추진중입니다.

경제 자유구역 내에 외국 투자 자본과 미래 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청년들과 젊은 인력들이 김포에서 직장생활하며 생활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시키고자 합니다.

국가에서 하는 통일경제특구, 남북교류협력사업과 관련된 경협단지사업도 시간이 걸려도 미래를 위해서 토대를 만드는 과정이라 할 수 있지요. 임기 내 못하더라도 누군가 시작은 해야 하고 반드시 이루고 싶은 사업들입니다.

고촌읍 전호리 한강 뷰ⓒ대한뉴스
고촌읍 전호리 한강 뷰ⓒ대한뉴스

Q. 인구 유입과 관련 고촌 전호리지역주택조합, 풍무 아이시티지역주택조합 등 민간차원의 지역주택조합 등에서 추진 중인 정주공간조성을 위한 기반시설 건설과 관련 적극적 지원과 협치에 대한 의견이 있습니다.

공공성이 확보된다면 적극적 지원과 협치는 당연한 부분입니다. 지역주택조합이 됐든 민간 개발이 됐든 그 이전과 새로운 개발 방식을 접하게 되실 것입니다.

그동안 김포 개발 방식은 도시공사가 있어도 공공성과 공익적 목적에 부적합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지역 개발은 지역 미래를 위한 공공성이 얼마만큼 확보되고 공익적 목적이 얼마나 수행되는지, 공익적 목적 수행에 맞는 개발이어야 합니다. 그런 개발이라면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입니다. 그동안 개발업자들의 이익이 많이 간 부분이 있습니다. 개발하며 민간의 이익을 보장하되 이익 분배가 공공성의 범주 안에 들어올 수 있도록 공공성이 확보된 원칙에 의해 움직일 것입니다.

Q. 실국장 책임제도는 여타지방자치단체의 관심도 받고 있습니다. 실행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시지요.

의정과 행정에 대한 시각과 업무의 절충부분에서 실국장 책임제도 강조했습니다. 행정가의 입장을 살리며 운신의 폭을 넓히고 시민이 원하는 것을 추구한다는 의미였지요.

취임하자마자 두가지 조치를 했습니다. 실국장 실을 옮겼지요. 직원들과 함께 눈인사하고 대화할 수 있는 주무부서 공간에 국장실을 마련했는데 평가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전하영 김포시장 ⓒ대한뉴스
전하영 김포시장 ⓒ대한뉴스

또한 국장 인사검증을 합니다. 국장 승진자에 대한 인사검증을 통해 실국장 자질과 능력을 갖고 있는지 조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결재권한과 6급이하 인사권을 위임했지요. 하지만 이러한 행정조치가 실국장책임제로 넘어가는 것의 모든 것은 아닙니다.

행정경험 미숙에서 오는 문제가 한가지 있었지요. 작은 일에서 큰일까지 행정업무 실국장과 함께 의견을 교환하며 결정하는 것이 실국장 책임제인데, 지휘체계가 있어 사안 사안에 국장들과 낮은 단계서 논의를 못하니 국장 자신들이 풀어낼 동력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뒤늦게 문제를 파악하고 매주 월요일 오전 8시 티타임을 가지며 국장들과 업무협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Q.문제를 인지하면 수정할 수 있도록 합리적 대안을 찾아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통면에서도 그런 결과를 내고 있는지요?

있는 그대로 오픈된 토론들을 하고 싶어 공감마당을 만들었습니다.

신입직원들과 자리도 하고, 격무 부서 직원들과 토론도 하지만 아직까지 시장과 직원들과의 허심탄회한 소통의 공간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직원들과 소통의 테이블을 마련했다고 해서, 어떤 틀을 만들었다고 해서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허심탄회한 공간되기 위해서 일상적, 생활적으로 직원들과 부담 없고 격이 없는, 무원칙한 것은 아니지만 원칙하에 시장을 비판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내는 것이 관건입니다. 시장을 안주 삼아 비판하는 소통공간을 만드는 것이 조직 내에서 할 수 있는 최상의 레벨이라고 생각합니다. 비판은 철저히 해야 하고 수렴해 갈 마음입니다.

Q. 기업들이 확장하려해도 확장 제한이 있었고 지금도 허가기준 등 제한적 조건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포는 대기업이나 기업을 유치 할 단지 조성면에서 어떤상황입니까?

김포에 180만평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2개 산단이 더 건설되면 220만평 국가산업단지 규모가 됩니다.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난개발이나 환경문제등에 대한 적극적 조치와 노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가며 산단 기획관리를 통한 기획산단 운영으로 난개발 지역 해소와 청년취업 문제 등을 집단화 시키는 과정에서 계속해나갈 계획입니다. 미래 설계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지요.

김포시청사ⓒ대한뉴스
김포시청사ⓒ대한뉴스

Q. 한강 하구 물길열기 등 한반도 평화시대를 대비하는 시대가 도래 했습니다. 1262년 김포시 명칭 사용만큼 오랜 시간에 획기적 전환의 순간이 왔는데요. 미래비전에 대해 시민들에게 한 말씀 해주시지요.

“김포에 거주하면서 ‘김포에 이사 잘왔다’, ‘김포가 살만한 곳이다’고 시민들이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최종 목표와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포는 앞으로 50년, 100년을 먹고 살기 위한 새로운 설계를 해야 할 중요한 시기이고 그것이 지금 2019년입니다. 남북분단이후 70년 동안 접경지역으로서 가져왔던 규제와 불이익, 남북관계갈등에 노출되어 있는 지역이었죠.

남북 교류협력과 평화와 통일이라는 대길의 되돌릴 수 없는 시간에 와있습니다. 원하든 원치 않든 김포라는 도시, 대한민국이란 국가가 살아가기 위해 남북평화교류협력 평화통일의 큰 과업을 만들고, 만들어가야 한다 생각합니다.

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디 가서든 ‘평화가 밥먹여줍니다’라고 애기하고 있습니다.

김포가 가진 지리지형적 특성들, 군사시설 보호법, 문화재 보호법, 습지보존법 등 각종법규에 규제받았던 이 부분은 남북관계가 개선되지 않으면 풀어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김포가 지속가능한 100년을 준비하며 평화가 정착되고, 70년 동안 사람 발길 닿지 않은 접경지역에 관광산업을 육성하고자 합니다. 미래의 먹거리는 관광산업에 축을 두고 노력중입니다.”

김포에서 나고 자라며 누구보다 김포시를 사랑하고, 항상 현장에서 시민들과 진심어린 소통으로 공감을 이끌며 한반도평화시대를 대비해 김포의 도약을 만들어가는 정하영 김포시장과 함께 행복도시 김포가 역사의 시대 그 중심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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