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정선 기자] 「2019년 사회적경제 선도기업」에 선정된 두루바른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정주형)에 대한 현판식이 지난 29일(수) 열려 인증서와 함께 보조금 2천만 원이 전달됐다.
「사회적경제 선도기업」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사회적경제 유망기업의 성공적 정착 및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강원도 공모사업으로 올해는 세 곳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두루바른사회적협동조합 임직원과 강원도 사회적경제 유관기관 관계자 및 강원도·원주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선도기업 선정을 축하하고 향후 역할을 논의했다.
특히, 김광수 원주시 부시장이 참석해 선도기업을 격려하고 원주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두루바른사회적협동조합(※두루바른은 두루 바르게란 의미)은 지역 대학을 졸업한 청년 재활치료 전문가들이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자 뭉친 조직으로, 언어치료 등 강원도의 열악한 재활치료 기반의 빈 곳을 메꾸는 청년 사회적기업이다.
2018년 난독 아동을 위한 콘텐츠 개발로 사회적경제기업 크라우드펀딩 시민투자오디션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전국 대상 재활치료 기반 형성을 위한 소셜프랜차이즈 업체로의 사업 확장을 꿈꾸고 있으며, 이러한 혁신성과 사회적 기여가 높은 평가를 받아 2019년 강원도 사회적경제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정주형 이사장은 “이번 선도기업 선정이 지역 사회에서 청년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보편적 재활서비스 실현을 위해 강원도 각지를 찾아다니는 것이 힘들긴 하지만,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직원들과 더불어 꾸준히 나아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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