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어라인, 조종사 희망퇴직 시행
홍콩에어라인, 조종사 희망퇴직 시행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19.06.0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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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중국의 항공사 하이난 항공 그룹(HNA그룹) 계열사이자 최근 경영난을 겪고 있는 홍콩에어라인(香港航空, Hong Kong Airlines)이 자사 조종사에 대해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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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노선과 보유 항공기를 잇따라 축소시켜 조종사 인력이 남아도는 상황에 따른 조치이다. 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최대 3개월분의 급여를 추가로 지급한다.

 

조종사들로부터 “승진과 이직 시 처우에 대한 협상근거가 되는 비행시간이 늘지 않는다”는 불만이 잇따르자 임시 조치로 희망퇴직 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6월 3일까지 희망자를 접수하고, 유급휴가비와 귀국 및 이직에 따른 교통비 등을 지급한다. 근속 2년 이상인 조종사들에게는 퇴직금을 지불하며, 이직에 대해서도 지원할 방침이다.

 

향후 홍콩에어라인이 조종사를 고용할 경우, 희망퇴직자를 우선해서 고용할 방침이며, 이직 후 3년 이내에 복직할 경우 이직 전 직급과 급여를 그대로 인정한다.

 

홍콩에어라인 소속 조종사 약 630명 중 약 60~100명이 잉여인력으로 파악되고 있다. 홍콩에어라인은 이번달 하순부터 홍콩-뉴질랜드 오클랜드 노선의 운항을 중지할 계획이며, 밴쿠버 등 북미노선에 대해서는 감편한다.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 10여기를 처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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