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평화가 절실한 우리에게, 보훈은 제2의 안보”
문재인 대통령 “평화가 절실한 우리에게, 보훈은 제2의 안보”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260여 명 초청 호국보훈의 뜻 되새겨
  • 전화수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19.06.0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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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전화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260여 명을 초청해 호국보훈의 뜻을 되새기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한뉴스
ⓒ대한뉴스(출처:공공누리=청와대)

 

대통령은 “3.1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는 독립과 애국의 정신을 기념하는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며 국민들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통해 대한민국이 헤쳐온 고난과 역경의 역사를 기억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식민지 독립, 전쟁에서 지켜낸 자유와 평화, 가난과 독재를 벗어난 경제발전과 민주화의 기적은 우리 국민들이 함께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위대한 성취임을 밝혔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한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고,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슬픔을 감내하면서 그 뜻을 이어 애국의 마음을 지켜 오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존경의 마음을 바칩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통령은 “국가유공자와 가족에 대한 보상과 예우는 개인을 넘어 공동체의 품위를 높이고, 국가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는 일”이라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피부로 느끼는 ‘따뜻한 보훈’을 실현을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박종길 회장의 무공수훈자회가 지난해 6월부터 추진해온 장례의전 선양단 활동에 대해 언급하며 국가유공자 장례식에 대통령 근조기와 영구용 태극기 전달은 고인의 명예를 높이고 유가족들께도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국가유공자와 가족이 겪는 생계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을 위해 올해 신규승계자녀 수당을 두 배 이상 인상, 생활조정수당 대폭 증액과 지급대상도 5.18민주유공자와 특수임무유공자까지 확대할 예정이라며 유가족의 취업·창업 지원과 함께 주거지원, 채무감면 등 생계안정을 위한 지원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보훈이 잘 이뤄질 때 국민의 안보의식은 더욱 확고해지고, 평화의 토대도 그만큼 두터워질 것”이라며 “지금 이 시간에도 유공자들의 자랑스러운 후배 군인·경찰·소방공무원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땀 흘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독립, 호국, 민주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애국의 세 기둥”이라며 “100년 전, 평범한 사람들이 독립군이 되고 광복군이 되었고 광복군의 후예들이 국군이 되어 대한민국을 지켜내며, 선대의 의지를 이어받은 아들딸, 손자손녀들이 4.19혁명을 시작으로 민주화의 여정을 걸어왔고, 국민소득 3만 불의 경제발전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은 “우리 앞에는 더 나은 경제, 더 좋은 민주주의, 더 확고한 평화를 향한, 새로운 100년의 길이 기다리고 있다”며 “지금까지 우리가 성공했듯이, 새로운 100년도 우리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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