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의원 “광주전남 상생의 정신 발휘해야 할 때”
김동철 의원 “광주전남 상생의 정신 발휘해야 할 때”
국방부에 광주 군공항 예비 이전후보지의 조속한 선정 촉구
  • 김종필 기자 jp2707@hanmil.net
  • 승인 2019.06.0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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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종필 기자] 4일 국회에서 광주 군공항이전 시민추진협의회와 김동철․권은희 의원(광산구), 천정배․송갑석 의원(서구) 등이 공동주최한 광주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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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광주군공항이전 시민추진협의회>의 양진석·채일병 대표회장을 비롯해, 김진표 의원(경기 수원무)과 김동철(광주 광산갑), 천정배(광구 서구을), 송갑석(광주 서구갑), 최경환(광주 북구을) 의원 등이 참여했고, 한현수 국방부 군공항이전사업단장, 허익배 광주시 군공항이전추진본부장, 김학린 단국대 교수, 류일영 국방부 군공항이전사업단 자문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2013년 3월 「군공항이전특별법」이 제정되고 광주·수원·대구의 군공항이전이 추진되었다. 하지만 수원과 대구 군공항은 이미 2년 전에 예비 이전후보지가 선정됐고, 대구는 작년 3월 경북 군위군과 의성군 등 2곳의 이전후보지가 선정되어 이르면 올해 안에 최종 후보지가 확정될 예정이다.

하지만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은 국방부의 소극적인 태도로 예비 이전후보지조차 선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국방부에서는 예비 이전후보지 주민들에게 설명회를 개최하려고 했으나, 해당 지역 주민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무산되었고, 군공항 이전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주민 지원책을 설명하는 자료를 제작했지만, 해당 지자체에서는 책자 수령조차 하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다.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김동철 의원은 “광주 군공항의 순탄한 이전은 광주전남 상생 정신에 달려 있다”며 “광주와 전남이 상생 발전하는 길은 나주 공동 혁신도시와 빛그린산업단지 조성처럼, 광주가 약간 손해를 보더라도 전남에 큰 이익이 되거나, 전남이 약간 손해를 보더라도 광주에 큰 이익이 된다면 큰 이익을 위해서 약간의 손해도 감수할 수 있는 것”이라고 광주 군공항 이전의 해법을 제시했다.

또 김 의원은 “국방부가 광주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에 미지근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군공항 이전에 대한 가짜뉴스와 오해들이 증폭되고 있다”며 “광주 군공항 이전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포함된 국책 사업인 만큼, 국방부가 조속히 광주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를 선정해야 한다”며 국방부의 조속한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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