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온열제품 등 부적합 제품 행정조치(판매중지, 수거 등) 실시
정부, 온열제품 등 부적합 제품 행정조치(판매중지, 수거 등) 실시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9.06.06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 이하 원안위)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매트 형태의 온열제품을 제조·판매한 ㈜알앤엘, ㈜솔고바이오메디칼, 지구촌의료기의 일부 제품이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이하 생방법)」에서 정한 안전기준(1mSv/y)을 초과하여, 생방법과 의료기기법에 따라 판매중지, 수거 등 행정조치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원안위는 작년‘라돈침대’사례 이후 자체조사, 제보 등을 통해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수거 명령을 실시하고 있으며, 금번 업체가 제조한 온열제품에는 공산품과 의료기기가 함께 있어 원안위와 식약처가 합동으로 조사를 진행하였다.

원안위와 식약처는 각 제조업체에 대한 현장조사와 제품 안전성 평가를 수행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을 확인하였다.

온열제품 평가 시나리오 : 표면 2cm 높이에서 매일 10시간씩 사용(수면) + 표면 15cm 높이에서 온열 50도로 매일 2시간씩 사용(치료)일반 침구류 평가 시나리오 : 표면 2cm 높이에서 매일 10시간씩 사용(수면) (알앤엘) 해당업체에서 제조・판매한 개인용온열기(의료기기) 1종 모델(바이오매트 프로페셔널)*과 전기매트(공산품) 2종 모델(BMP-7000MX, 알지 바이오매트 프로페셔널)**이 안전기준을 초과하였다.

해당 업체에서는 안전기준을 초과한 제품에 대해 수거를 진행 중이다.

 (솔고바이오메디칼) 해당업체에서 제조・판매한 개인용조합자극기(의료기기) 1종 모델(슈퍼천수 SO-1264)이 안전기준을 초과하였다.

한편, 솔고바이오메디칼에서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제작․제공한 사은품(이불, 베개 등)도 안전기준을 초과하였다.

해당업체에서는 안전기준을 초과한 제품과 사은품에 대해 수거를 진행 중이다.

(지구촌의료기) 해당업체에서 제조・판매한 개인용조합자극기(의료기기) 1종 모델(GM-9000(온유림 EX분리))*이 안전기준을 초과하였다.

안전기준을 초과한 제품들을 분석한 결과, 모두 모나자이트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생방법에서 정한 안전기준(1mSv/y)을 초과한 제품 중에서 공산품은 원안위가 생방법에 따라 수거 등 행정조치를 실시하고, 의료기기는 식약처가 의료기기법에 따라 판매중지, 수거 등 행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원안위와 식약처는 각 제조업체가 행정조치 제품들을 최대한 신속히 수거 및 처리하도록 철저히 확인․감독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사모델 중 평가시나리오에 따른 피폭선량이 높은 제품은 선별하여 실제 사용자의 사용형태(사용방식, 시간, 수면습관 등)를 토대로 보다 정밀한 개인 피폭선량 평가도 병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진행된 바와 같이 소비자의 건강 관련 궁금증 및 불안 해소를 위한 원자력의학원의 전화상담, 전문의 무료상담 등은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7월 16일부터(개정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 시행) 신체밀착형 제품에 모나자이트 등 원료물질 사용을 전면 금지하여 향후 생활방사선으로부터 국민안전을 한층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