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1일 민주평통행사에서 고건 전 총리를 겨냥해"중간에 선 사람이 양쪽을 끌어당기질 못하고 스스로 고립되는 그런 결과가 되기도 하고요.결과적으로 실패해 버린 인사지요." 라고 발언했다.
이를 두고도 대통령의 의중이 잘못 전달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또한 청와대 홍보수석실이 "발언 진의나 원문을 제대로 살피지 않고대통령을 공격하는 것은 신중한 처신이 아니다"며"국민이라는 말을 너무 편리하게 이용하는 것 아니냐"고 반박한 것에 대해국민의 90%가 청와대의 발언진의나 원문을 살피지 못해서등을 돌렸다는 뜻으로 해석해도 되는지 되묻고 싶다.
이수차천(以手遮天)이라 했던가?청와대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데 급급하지 말고통렬한 반성을 통해 남은 임기라도 국정을 잘 마무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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