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문화원서 함께한 댄스뮤지컬 “키스더 춘향” 폭발적 반응
충북교육문화원서 함께한 댄스뮤지컬 “키스더 춘향” 폭발적 반응
K댄스 뮤지컬 키스더 춘향, ‘한국무용 아이돌 컴백’....‘러불리 매력’
  • 김창열 기자 dhns15@daum.net
  • 승인 2019.06.1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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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창열 기자] 댄스뮤지컬 ‘키스 더 춘향’이 지난 14일 오후 2시 충청북도교육청 충북교육문화원(원장 최광주)에서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로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한국춤의 새로운 꽃길을 여는 무용극이 선보였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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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문화원원과 세종대다문화연구소 춤다솜무용단이 특별기획 공연한 ‘키스 더 춘향 시즌3’는 고전 ‘춘향전’을 바탕으로 시공간적 배경을 해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고전 한국무용에 발레, 비보잉, 왈츠 등 다양한 춤을 가미한 독특한 퓨전무용극으로 문화원 대공연장 2층까지 학생들로 객석을 가득채운 가운데 열렸다.

이미 “춘향전”은 현재까지 많은 드라마와 영화, 연극 등 다양한 매체로 극화된 만큼 캐릭터 표현에서도 새로움을 주려고 노력했다. 이번 KISS THE 춘향은 “진정한 행복은 가슴 깊숙한 곳에 있는 사랑이라고 믿고 함께 동행이란 메시지를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충북교육문화원 최광주 관장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고, 전통 춤사위와 다이내믹한 리듬을 아우르며, 정형화된 무용극에 뮤지컬을 섞은 키스더 춘향이 이렇게 학생들에게 반응이 뜨겁고 호응이 좋을지는 미처 생각지 못했다.”며 “우수한 전통작품등에 대한 재조명과 다양한 작품들을 학생들에게 선보여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도와 문화예술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를 자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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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춤의 대중화로 문화유산 가치를 높였다는 평을 듣는 양선희 세종대무용과 명예교수는 “한국춤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편견을 깨는 능동적인 노력이 필요했다“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공연은 고전을 해학적으로 풀어가면서 고전이 가지고 있는 권선징악 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학생들에게 전하고, 청소년들이 품고 있는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쉽게 다가갈 수 있게 춤꾼들이 다이나믹하게 전달하는 과정을 그려냈다.”고 전했다.

이 공연을 연출한 임정희 세종대무용과 대우교수는 “영원한 사랑아이콘 `춘향과 몽룡` 이야기를 춤의 언어로 풀어낸 작품을 통해 인터넷 세대인 청소년들의 무한 감수성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특히 작품설명에서 뮤지컬의 제목인 키스 더 춘향에서 ‘키스‘는 단순히 입맞춤이 아닌 키스(KISS)는 한국춤은 놀라운 쇼다(Korean-Dance Is a Suprising Show)란 뜻으로 주요 앞자를 따와 만든 조어다.”란 설명도 강조했다.

키춘의 OST 쑥대머리를 불러,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악가요로 대중화시킨 박애리씨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한국춤을 춘향이란 테마로 변질돼가는 사랑의 의미와 이 시대에 던지는 풍자와 해학까지 다 들어 있는 러블릭 춤이야기를 주제로 학생들과 함께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사랑의 순수한 의미를 품었지만 현실과 타협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현실 사이의 괴리 속에 결코 변하지 않는 사랑이란 메시지로 청소년들과 함께해서 더 뜻 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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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더 춘향`은 춤다솜무용단이 한국무용의 대중화를 기치로 고전 `춘향전`을 모티브로 만든 퓨전무용극으로 양선희 세종대무용과 명예교수가 총예술감독을 맡아 연출 임정희 세종대대유교수, 안무 권용상, 지도 노기현. 정경원. 강윤정. 오유진. 정세라 등이 참여했다.

출연진으로는 현재춘향 오유진, 현재몽룡 노기현, 과거춘향 정재윤, 과거몽룡 정명훈, 방자 권용상, 향단 안현정, 월매 정경원, 사또 임승환, 미녀 김혜진 여자출연자 강윤정, 정세라, 박선진, 김다현, 전민지, 도현윤, 김지원, 지혜진, 박지혜, 남자출연자 손민한, 김은우, 최유진, 백일준, 이동준, 명희승, 고성현, 최성우, 박용우 등과 특별출연으로 박애리 명창이 함께했다.

한편 최 원장은 제천영육아원 학생들을 초청해 함께 공연을 관람한 후 “절대 꿈을 포기하지 말라”는 당부와 기념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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