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오는 30일까지 농가, 벌판, 전·답 등 관내에 폐기·방치되어 있는 폐농약을 집중수거한다고 밝혔다.
농가에서 사용하고 남은 폐농약의 무분별한 방치 및 폐기로 인해 토양 및 수질환경이 점증적으로 악화되면서 쾌적한 주거생활환경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주민들의 환경에 대한 욕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사업비 1천만 원을 투입해 처리 곤란한 폐농약을 집중수거함으로써 농촌환경을 개선 및 보존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수거 대상은 농약 잔류물이 포함된 농약병 및 농약봉지다. 1차로 13개 읍‧면 지정장소에서 수거해 보관 후 2차로 폐기물 전문처리업체가 수거·처리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읍·면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로 폐농약이 방치되거나 무단방류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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