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박용우 기자] 18일 양주시 덕정동에 위치한 아름다운어린이집에서 회천1동 행정복지센터로 이웃돕기 성금 14만 3천원을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후원금은 지난 12일 아름다운어린이집 11명의 영유아들이 ‘아나바다’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아끼며 사용하던 물품들과 어린이집에서 준비한 음식으로 바자회를 진행하고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은숙 원장은 “아이들이 본인의 소중한 장난감을 바자회에 내놓고 고사리 손으로 판매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게 됐다.”며 이웃 및 지역사회에 나눔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나눔을 통하여 오는 행복과 기쁨을 배우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도웅 회천1동장은 아름다운어린이집에 방문해 아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소중한 성금이 값지게 쓰일 수 있도록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어린이들이 전달한 성금은 관내 어려운 조손가정아동들을 위해 사용되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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