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둘레길 3.8㎞연장 총6㎞로 늘어나
중랑구 둘레길 3.8㎞연장 총6㎞로 늘어나
서영교 국회의원, “둘레길은 건강길” 1.3㎞ 더 연장해 걷기천국 만들 것
  • 김원태 기자 kwt0516@naver.com
  • 승인 2019.06.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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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원태 기자] 중랑 둘레길’이 총6㎞의 위용을 드러냈다. 기존 2.2㎞구간(용마노인복지센터, 02번 마을버스 종점 ~ 산 정상부)에 3,8㎞구간(사가정공원 ~ 산 정상부)을 연장하는 공사를 마치고 22일 시민과 함께 기념식과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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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둘레길’은 중랑구민과 서울시민으로부터 입소문을 탄 명품 자락길이다. 나무 데크로 만들어져 누구나 쉽게 산 정상부까지 오를 수 있다. ‘장애가 없는 길’로 유명한 ‘중랑둘레길’은 어르신과 휠체어를 탄 장애인, 어린아이 가릴 것 없이 온 가족이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중랑둘레길 사업은 서영교 국회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6번 만나 시작된 사업이다. 둘레길이 연장됨으로써 용마산 사가정공원과 용마노인복지센터에서 산 정상부까지 좌우로 횡단하면서 오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 밑 자락길과도 연결되어 중랑구가 명실상부한 서울의 ‘걷기천국 도시’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무장애 데크길을 걸으며 “참 좋은 길이다.”라고 평가한 바 있다.

예산은 총6㎞에 61억 원을 들인 것으로 산 속에 아스콘을 포장하는 비용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서울시의 명소를 만들어 냈다. 중턱에는 전망대와 도서관, 쉼터가 자리하고 있다. 둘레길 주변에는 곳곳에 산사태 예방 시설과 물 흐름 길을 만들고 나무 식재 및 꽃길 조성, 조명 설치 등 알차게 꾸며졌다.

둘레길을 통해 건강을 회복한 사람들이 많다. 70대 여성은 “무릎 수술을 해서 집 밖을 나오지 못했다. 집 앞의 둘레길을 걸으면서 무릎을 회복했다.” 암투병을 하던 분의 이야기도 있다. “암 판정을 받고 모든 것을 포기했다. 녹음이 우거진 이 데크길을 걷고 또 걸었다. 의사선생님이 먼저 놀랐다. 기적적으로 완쾌되었다고 했다. 의사선생님이 환자인 저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행복하고 감사하다. 내 생명이 이 길을 통해 새 삶을 얻었다.”고 했다. 둘레길은 ‘건강길’이다.

서영교 국회의원은 “우리 중랑구는 가운데 中, 물결 浪, 배산임수의 명당으로  동으로는 명산인 용마산과 망우산, 아차산으로 둘러쳐 있고 서쪽으로는 서울에서 가장 큰  중랑천이 흐르고 있어 자연환경을 살리면서 시민이 즐겨 찾는 명소를 만들고자 했다.”고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또 “둘레길 북쪽에는 망우역사문화공원이 위치해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위인 묘소 50여기가 모셔져 있다. 만해 한용운, 죽산 조봉암, 소파 방정환, 위창 오세창 선생님을 모신 묘와 유관순 열사와 함께 묻힌 합동 묘가 있어 시민 학생의 문화체험학습지로 거듭나고 있다. 남쪽에는 천연기념물 산양이 머물고 있는 동양 최대의 인공폭포 ‘용마폭포’가 있고 국제경기를 치를 수 있는 클라이밍장이 있다.”며 둘레길 주변 관광명소를 소개했다.

서영교 국회의원은 “이미 명품이 된 중랑둘레길을 1.3㎞구간을 용마폭포공원까지 더 연장해 서울 명소 중의 명소로 만들어 시민께 돌려드리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둘레길을 걷다가 만나는 고라니와 딱따구리는 덤이다.
걷기대회는 22일 오전8시 사가정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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