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취약계층 가스안전차단기 무상설치 사업 추진 박차
동구, 취약계층 가스안전차단기 무상설치 사업 추진 박차
허인환 동구청장 살기좋은 안전도시 만들기 위해 3천여 세대에 설치 예정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9.06.1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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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민선7기 구청장 안전분야 공약사항 중 하나인 ‘취약계층 및 독거어르신 대상 가스안전차단기(이하 타이머콕) 무상설치 사업’을 이달부터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전력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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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머콕이란 가스레인지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시간이 도래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안전장치로, 가스 사고에 취약하고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안전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중증장애인, 저소득한부모 및 독거어르신 가구 등에 설치된다.

인천소방본부의 최근 5년간(2014~2018) 화재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총 8,711건의 화재사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4.9%로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가정에서는 음식물 조리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타이머콕 보급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동구는 이달부터 제1권역(송현1․2동, 송림1동, 송림2동, 금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선두로 시공업체 계약을 통한 타이머콕 설치가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0월까지 3,000가구를 설치 목표로 추가 설치대상 가구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타이머콕 설치사업을 실시함으로써 동네 구석구석 복지사각지대를 살필 수 있는 사업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관내 시공업체를 대상으로 참여업체를 모집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문 업체와의 협력으로 안전성도 확보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동구는 특히 노인 인구 비율이 높아 독거어르신 등 부주의로 인한 가스사고 위험이 많은 지역으로 타이머콕 설치는 꼭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서 보람과 책임감이 든다고 전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타이머콕 무상설치 사업이 안전사고에 취약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가구에 가스사고 예방과 생활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보살피는 복지정책 실현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모두가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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