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인천광역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19일 옹진군청에서 제2회 옹진군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진대회를 주민자치위원, 수강생,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6년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옹진군 7개면 주민자치센터의 프로그램 동아리팀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끼를 뽐내고, 프로그램 간 상호 교류와 화합을 통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옹진군 지역 주민자치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 각 면을 대표하는 풍물, 악기앙상블, 난타, 줌바댄스 등 11개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군청 1층 로비에는 문인화, 서각, 공예, 손뜨개, 국화분재 등 수강생들의 작품도 전시되어 솜씨를 뽐내며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회결과 대상에 백령면 주민자치센터의 ‘풍물’, 최우수상에 대청면 ‘합창단’, 우수상은 영흥면 ‘색소폰’등 9팀이 차지했으며, 대상을 차지한 백령면 풍물팀은 2020년 인천시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 출전자격을 얻게 됐다.
이근덕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오늘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계기로 주민자치센터가 더욱 활성화되고, 각 면 위원 간 결속과 친선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오늘 경진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신 이근덕 주민자치협의회장님을 비롯한 각 면 주민자치위원장 및 위원님과 동아리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주민자치센터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군민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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