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미니버스 운전기사 2명이 4만 홍콩달러가 넘는 교통보조금을 타낸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54세, 67세 남성 2명이 노인용 옥토퍼스카드를 이용해 올해 1월부터 6월 사이에 2,800회에 걸쳐 허위 사용 기록을 만들었다.
두 운전기사는 노인을 위해 지급되는 교통보조금 차액을 얻기 위해 노인용 교통카드로 탭을 찍었다. 홍콩은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은 지하철 및 버스, 미니버스 등을 이용할 시 2홍콩달러만 내면 된다.
경찰은 이 두 운전사가 약 41,000홍콩달러를 지원받았다고 전했다. 54세 운전기사는 지난 목요일 셩수이에서, 67세 운전기사는 금요일 툰뮨에 위치한 캐슬피크에서 체포됐다. 이 버스는 툰문과 셩수이 사이를 왕복하는 노선이었다. 두 운전기사는 경찰 조사를 받은 뒤 보석으로 풀려났다.
2012년부터 도입된 할인금액체계는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할 노약자와 장애인들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 졌으며, 일반 MTR 노선, 시내버스, 미니버스, 페리 등을 이용할 때 이용가능하다.
정부는 이번 적발을 중요하게 직시하고 오용, 남용하는 상황을 계속 모니터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에서 사기는 최고 14년 징역형에 처해진다. (기자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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