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탁 부지 입찰 사상 첫 연기… sqft당 20,000 달러 최고가 예상
카이탁 부지 입찰 사상 첫 연기… sqft당 20,000 달러 최고가 예상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19.06.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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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논란이 되고 있는 범죄인 인도 법안에 대한 격렬한 거리 시위가 홍콩을 뒤흔들자 구 카이탁 공항의 대규모 수변 주택지 입찰이 사상 처음으로 연기됐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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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입찰이사회는 입찰 마감을 하루 앞둔 지난주 13일 목요일 추가 통지가 있을 때까지 입찰서 마감시간이 연장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측량가의 추정에 따르면 금요일에 열릴 입찰은 스퀘어피트당 20,000홍콩달러 또는 부지 총액 143억 홍콩달러의 매매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됐었다. 입찰에 나올 거주 부지 Area 4C Site 1는 714,374스퀘어피트의 면적을 제공할 수 있다.

 

홍콩의 토지매매 입찰은 역사상 한번도 연기된 적이 없었다. 그러나 정부는 시위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최소한 2주 정도 입찰을 연기할 것으로 예상했다. 입찰자가 너무 적게 참여하거나, 정부가 판매를 철회하면 시장 신뢰가 약화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구 카이탁 공항 활주로 위에 세워져 아름다운 바다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주거지는 홍콩의 신규 분양 아파트의 새로운 가격 기록을 갱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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