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30대 시위자 투신… 시위 첫 사망자 발생
[TV] 30대 시위자 투신… 시위 첫 사망자 발생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19.06.25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 

최근 범죄인 인도 법안에 반대해 고공농성을 벌이던 35세 남성이 바닥에 추락해 숨졌다. 이번 범죄인 인도 법안 반대 시위가 시작된 후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캐리 람 행정장관의 범죄인 인도 법안 연기 기자회견이 끝난 오후 4시30분 경 시민 량링제(梁凌杰)가 노란색 우의를 입고 도심 퍼시픽플레이스 쇼핑몰 4층 지상 20m 난간에서 고공시위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량씨는 난간에 반송중(反送中·중국 송환 반대)과 중국 송환 전면 철회, 우리는 폭동이 아니다, 학생과 부상자를 석방하라. 캐리 람 하야 등의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출동한 소방대가 1차선을 차단하고 에어매트를 펼치고 설득에 나섰다.

 

흉기로 경찰의 접근을 막은 채 대치하던 량씨는 오후 9시 쯤 난간 밖으로 뛰어 내렸다. 소방대가 급하게 량씨의 어깨를 잡았으나 격렬하게 저항하며 떨어졌다. 구조대는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경찰은 량씨가 시위하던 근처에서 두 장의 유서를 발견했다.

 

첫 희생자가 발생하자 홍콩 네티즌들은 도심 시위 중 사건이 발생한 애드미럴티나 정부 청사에 헌화하며 고인을 추모하자고 제안했으며 사고 현장에는 애도하는 사람들이 모여들어 헌화를 하거나 기도하기도 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